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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14

제주 벚꽃 명소 [전농로 제주대학교 벌탬못 전원마을 ] 제주도 벚꽃 명소 1.전농로 제주시 도심의 위치한 왕벚꽃이 1차선 도로 양옆으로 터널을 만들고 있고 그길이는 꽤 길다 낮도 아름답지만 밤에 걸으면 인적없이 조용하고 낭만적인 길을 걸을수 있다 낮의 전농로 당연히 낮도 아름답다 하지만 낮엔 사람들과 차들의 이동이 많은게 단점이니 감안해야 한다 이른 아침이면 좀 괜찮을지 모르겠다 2.제주대학교 제주에서 또 아름답기로 유명한 제주대학교 벚꽃길이다 이곳도 이른아침에 가면 그나마 한적하게 벚꽃길을 걸을수 있을듯 하다 3.벌탬못 정류장 간간이 차가 다니는곳이라 약간의 위험이 있지만 직선으로 길게 나있는 도로라 타이밍 잘 잡으면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습니다 벚꽃이 져도 긴 터널을 만들어 주는곳이라 도로위 인생샷으로는 이곳도 좋은 장소 입니다 4.전원마을 마을입구에 서.. 2021. 4. 4.
걷기좋은 11월 제주 꼭 가야만 하는 송악산둘레길 남쪽인 중문에서도 옥상에 올라가면 요즘 이런 일몰을 볼수 있다 저 섬같은곳이 바로 송악산 예상대로면 송악산에 오르면 기각막힌 일몰을 볼수 있겠다 싶어 수많은 일을 했음에도 오전이었던 어제 송악산둘레길을 걷고자 오후 3시쯤 출발했다 입구에서 조금 걸으면 이런 뷰를 만날수 있다 저멀리 산방산 사계리 동네 그렇다고 한다 둘레길만 걸어도 참 좋다 산방산 한라산 형제섬을 담아 봤다 왜 형제섬인가 그냥 붙어 있어서 형제가 뭐 그렇게 붙어 있는걸 좋아한다고 얼마 안가니 이런풍경이 나온다 금주중만 아니었으면 맥주한잔 하는건데 하여튼 이가격에 기가막힌 경치 구경하면서 먹을수 있다 말들의 낙원같다 용암이 만들어낸 섬이 만는듯 하다 낚시배들 나도 하고 싶다 누군가 예쁘게도 심어놨다 이국적 아니 한국적이다 한라산과 백마라니 .. 2020. 11. 26.
제주 세화해변 바다앞 카페 '카페라라라' 비가 좀처럼 멈추지 않던 시기 잠시 주춤하던 빗줄기를 틈타 집안에만 있어 답답했던 몸뚱아리를 어떻게든 움직여 지나다 발견한 바닷가 앞 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비가 오는날의 매력이랄까 구름이 다이다믹 하다 입구에 메뉴판이 있다 참고하시길 카페 안의 분위기는 대충 이렇다 식물과 레트로 한 디자인의 옛날 의자들과 테이블들로 인테리어 되어 있다 주문을 하고 받으러 가면 엽서와 색연필을 준다 이곳에 직접쓴 엽서를 주면 실제로 보내 준다 여름엔 아아메인데 날씨 덕분에 따듯한 라떼를 먹었다지 날 좋은날 지인이 놀러 와 이 카페를 들렀는데 핸폰으로 찍은 사진도 첨부해본다 집으로 걸어 오던길 날이 안좋으면 안 좋은대로 이렇게 멋있을 수 있구나 한참을 본다 오일장도 열리는 세화 장말엔 이곳이 사람과 차로 붐빈다 몇 번의 장.. 2020. 8. 26.
제주 애월카페 36.5 여름 남쪽점 연못옆 분위기 좋은 카페 오후 해가 적당히 내려앉아 카페안을 비추는 시간 애월에 있는 설마 여기에 카페가 있을까 하는곳에 아담해 보이는 입구와는 달리 비밀스런 공간들로 재밌게 채워진 카페를 알게됐다 사장님의 목소리는 낮고 따듯했다 이곳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느낌 사용하는 단어들까지 지적이고 철학적이랄까 하지만 매우 인간적임을 느꼈다 라고 하기엔 너무 짧은 대화들이 아니었을까 창문밖엔 연꽃이 활짝 피어있는 연못이 있다 이런곳 바로 옆에 카페가 있다니 ... 관광지도 아닐것 같은 물론 제주도 전체가 관광지지만 ... 이곳은 제주 사람들만 살것같은 마을인데 그런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성스레 꾸민흔적이 느껴졌다 난 그냥 나의 커피를 만들거야 그게 어디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라고 얘기하는것 같은 입구 어느덧 해가 져물었고 그러고 나니 더 .. 2020. 8. 11.
#5 제주살이 덕천리 아부오름 맑은날이 귀한 요즘이다 얼마후에 흐려지긴 했지만 오랜만에 파란하늘이 열렸던 날 좋아하는길로 산책을 시작한다 제주의 예쁜길들을 모조리 다녀 보고 싶다 저멀리 밭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보인다 나뭇잎들 그리고 파란하늘 뭉게구름이 너무 예뻐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마음깊이 행복하기엔 아직은 조금 마음이 붕 떠있다 두둥실 두둥실 떠내려 가고만 있다 아부오름 일몰이 있을까 하고 그나마 쉬운 아부오름으로 향했다 역시 날이 흐려 노을은 없었지만 걷기엔 괜찮은듯 하여 천천히 걷다 보니 한바퀴를 돌았다 아부는 (앞) 이라는 뜻이었다 그렇게 한바퀴를 돌고 송당에 가서 맥주 한잔을 마셨던가 습관처럼 바다로 가 낚시를 한다 달이 꽉찬 날이었다 또 어느날 ... 아마 서귀포를 갔던 날이다 한라산 중턱을 넘는 길인거 같은데 숲터널 .. 2020. 8. 11.
#2제주살이 - 덕천리 김녕해변 비가 오지 않는 다면 하루에 한번 산책을 한다 그러기 좋은 곳으로 왔으니 더욱 산책을 하려고 애쓴다 오늘은 또 다른 방향으로 걷다 작은 연못을 발견했다 사용하는지 의심이 되지만 잔디와 풀이 무성한 축구장도 있다 운치가 있긴 하지만 잠시만 걸음이 느려져도 모기가 엄청나다 밥도 먹을겸 김녕으로 이동해 바다도 보고 낚시대도 던져본다 김녕엔 몇번 와본적이 있는데 주로 성세기해변을 갔던것 같은데 낚시를 하기엔 포구쪽이 좋으니 늘 이쪽으로 온다 성세기해변 건너편 포구 바다에서 노을을 보며 마무리 하는 제주의 삶 노을을 좋아하는 나에겐 이만한곳이 또 있을까 ... 2020. 7. 30.
#1 제주도에서 살아볼까... 이번 제주행은 다른때와 달리 마음이 조금 무겁다 여행으로 가거나 잠시 일때문에 들르던때와 다르게 이번엔 살아볼까 하는 마음이기에 그런듯하다 작년 4개월동안의 동남아여행 이후로 오랜만에 기내용이 아닌 큰 캐리어에 짐을 담았다 짐을 적게하자는 그동안의 여행방식과 다르게 최대한 많이 넣었다 20kg을 넘지 않을정도로만 ... 짐을 싸면서부터 확신이 없어 적게 담자 아니야 살게 되면 지금 많이 담는게 나아 그 두가지 생각이 머리와 마음을 수없이 오갔던것 같다 4년전 강릉으로 떠날때 생각이 많이 났다 그때도 고민이 많았고 정말 내가 3년이나 강릉에 살게 될지 몰랐다 그리고 많이 힘들었었고 그래서 온전히 내가 하는 일이 아닌걸로 서울이 아닌 곳에서 사는것에 두려움이 더 생겼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 살아보고 싶어 하.. 2020. 7. 29.
제주 함덕 가볼만한곳 ... 함덕밀면 그리고 피샤 fishya카페 제주에서 하루를 온전히 쓰는 마지막날 아침산책 하기엔 이미 기온이 올라 편의점만 다녀왔다 내일 갈건데 2+1 커피를 사서 냉장고에 넣었다 남은건 누군가 먹겠지 앞마당 작은 나무는 지탱하기도 버거울듯한 크기의 열매를 벌써 만들어냈다 오늘은 뭘할까 예전엔 여행에서 아무것도 안하기를 실패하곤 했는데 요즘은 꽤 성공하는 편 오전이 그냥 갔다 함덕밀면 배가 고파져올때쯤 송당리에서 차없는 내게 발이 되어주는 친구가 왔다 함덕으로 가자 ~ 더우니까 그냥 시원하게 땡겼는데 냉면 먹고 싶다고 내가 그랬던가 함덕에 밀면집이 있다고 했다 이게 밀면이구나 냉면 육수 같은데 면이 좀 굵은게 식감이 재미났다 가격은 제주 스럽다 그래도 더운날이면 생각날 만한 곳이다 함덕 피시야카페 친구는 빨래방을 갔고 난 작업을 할겸 추천해준 카.. 2020. 6. 15.
제주 가볼만한곳 이중섭거리 제주에서의 일은 마무리가 됐고 이틀정도는 쉬다가 가고싶어 숙소를 연장했다 처음 생각은 일주일은 더 쉬었다 갈까 했는데 남해 일정이 3일후부터 시작되었기에 .. 그러니 오늘은 룰루랄라 놀아야지 서울에 사는 동네지인이 나랑 제주에 머무는 시기가 비슷해 낚시나 하러 가려고 중간쯤인 서귀포에서 만나기로 했다 제주는 내가 본격적으로 놀아 보겠다 하니 날씨까지 맑게 해주었다 날씨요정이 거의 피해가는 나인데 이번엔 좋다 이중섭거리 여기 골목이 아기자기 예뻤다 친구의 지인이 하는곳으로 보이는 카페는 이중섭거리 초입에 있었는데 음악 선곡과 야외로 나있는 계단에 방석을 놓은게 자유로워 보여 좋았다 여름과 아주 잘 어울리는 곳이다 이분이 이중섭 아저씨인가 보다 이분이 누구냐면 .... 찾아 보시길 ... 일행들을 만나 수다..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