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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6

니콘f5 & 엑타100 작년과 올해 몇장의 기록 작년 제주도에서 갈아낀 필름을 얼마전에야 맡기고 좀전에 스캔본을 받았다 송당나무라는 까페에서 필름을 갈아꼈었나 보다 그리고 처음 찍은 사진 작년 긴 여행을 함께해준 나의 카메라와 송당나무에서 커피가 질려 먹었던 한라봉 쥬스 서울로 돌아가는길 비행기에서 일몰을 기대했지만 구름에 가렸고 비행기는 연착 해가지고 나서야 이룩했다 하지만 고도를 높히니 졌던 해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지구는 정말 둥굴구나 ... 서울에 돌아온 이후 편집하는 남자가 되어 겨우 먹고 사는 하지만 시간은 많은 언젠가부터 꿈꿨던 삶을 살고 있다 가까이에서 보면 모두가 비극이다 몽골여행을 할때도 엑타100을 쓴적이 있는데 사실 이필름은 나와는 맞지 않는듯하다 비싸기도 한데 색감이 음 ... 그리고 대비가 나에게 너무 센듯하고 그래서 암부가.. 2020. 4. 28.
올림푸스 om-4 아련한 강릉의 기억 with fuji200, vsta200[현상스캔 포토마루] 2018년 늦여름에 찍은 필름 사진들 스캔본을 오늘 받았다 ​ 언젠가 여행에서 만난 어린 친구가 헤어질 때 편지를 써줬다 필카를 쓰던 친구였는데 여러 얘기들 중 오늘 이말이 스쳐갔다 필름 카메라를 좋아하는 이유는 언젠가는 사진에 찍혔던 사람에게 연락할 거리가 생겨서 라고 엄청난 얘기였다 나중에 나중에 어쩌면 잊을만할때 사진이 나왔다는 핑게로 연락을 할수 있다니 .... ⠀⠀ 일 년도 전에 조금은 젊거나 어렸을 사람들과 잊고 있던 장소를 보니 잠시 그때로 돌아갔다 그리고 나역시 사람들에게 사진을 보내주기위해 합법적? 연락을 했다 ⠀ 나의 게으름이 심할수록 더욱 반가운 사진들을 만나겠다 싶어 필름으로 찍은 사진은 늦게 늦게 맡기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필카만세 ​ ​ 올림푸스 om4 - 후지200 내가 강릉.. 2020. 4. 23.
니콘F5 필름카메라와 제주여행스냅 & 코닥200 2020. 4. 22.
Olympus 올림푸스 OM-4 필름카메라 첫후기 강릉 경포호 강문해변 현상스캔은 포토마루 지인이 몇대의 필름카메라중 고르라길래 제일 필름카메라처럼 생긴 아이로 골랐다 바로 올림푸스om-4 렌즈는 50mm 1.4 우리가 필름카메라 하면 생각하는 그정도 크기와 생김새를 갖추고 있다 강릉에 필름현상하는 곳을 찾아 보니 집근처에 한곳이 있어 거기에 유통기한 엄청지난 필름으로 찍은 첫롤을 맡긴후 (참고로 유통기한지난 필름은 필름을 잘못감아 한장도 못건짐 ㅋㅋ) 바로 후지c200 필름을 바로 사서 끼워 넣은후 한낮의 강릉 택지를 이곳저곳 다녀봤다 그리고 경포호수 강문해변까지 거의 하루동안 찍은 사진들이다 사실 바로바로 확인을 할수 없어서 이게 찍히기는 하는건지 찍으면서도 불안했다 다행히 망친사진 하나 없이 다 현상되고 스캔으로 받을수 있어서 기분이 몹시 좋았다 밑에 사진들을 남겨준 올림푸스 om-4 아.. 2020. 4. 12.
제주도 필름카메라 필름 살수있는곳 [독립서점 책방무사] 태풍이 제주도를 정면으로 강타하던 어느날 건너편 편의점은 커녕 문밖을 나설 엄두를 내지 못하게 하는 비바람이 창문을 사정없이 때리고 있어 아침은 씨리얼 점심은 토스트로 본의 아니게 무료 조식을 두끼체 해결하고 있는 오늘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어제의 그 비바람을 뚫고 카페에 가서 노트북 작업을 하자던 친구가 성산으로 차를 몰았다 ​ 그러다 잠깐 들른곳 책방무사 때마침 이곳에 필름 자판기가 있어 저렴이로 두롤을 구매하고 안으로 들어가 둘러 보았다 처음보는 필름 자판기 제주도에서 필름이 모자르다면 '책방무사'에 오면 되겠다 안으로 들어가 비도 피하고 책도 구경했다 이곳에 베스트셀러 따위는 없는듯 하다 자연과 동물 지구 환경에 관한 그리고 사진관련 서적들 그리고 실제로 필름 카메라판매까지 그리고 나를 보라고 나.. 2020. 4. 12.
몽골자유여행 필름카메라 olympus 올림푸스 om-4 와 함께 이번 몽골여행은 작정하고 사진욕심을 많이 부렸기에 지인에게 필름카메라도 빌렸다 드론까지 구매해서 갔었고 그중에 필름카메라 현상한 사진들을 올려본다 필름 : ektar100 vista 필름 마지막날 울란바토르로 돌아가는날 오전 홉스골은 또다시 안개로 뒤덮여 있었다 신비로운 느낌을 가득 보여주는 길들을 지나 어느덧 평야로 이어지는 길로 이어졌다 아쉬운맘이 목젖까지 차올라서 인지 일행들은 말없이 지나가는 풍경들만 보고 있었다 며칠동안의 홉스골의 시간들이 정말인건가 기억을 더듬는것처럼 2020.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