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14 제주 올레6길 , 서귀포맛집 삼공오공식당 카페에 머물다 돈까스가 땡겨 근처를 알아보던중올레6길로 갈만한 가게가 있어 이동했다 올레6길에서 마주한 섶섬 활쏘는 분들이 보인다 이런지형을 보면 제주도가 화산섬이 맞긴 맞구나 느껴진다 구름이 변덕스럽던날 어디가니? 그렇게 걷다보면 유명한 카페 허니문하우스를 지나게 된다 이곳도 한번 들른적이 있는데 야외 자리 뷰가 아주 좋았다 이곳의 야외복도같은 이길이 맘에 든다 가려던 돈까스집은 오늘 임시휴업이었다 서귀포 동문로터리 쪽으로 돌아와 집으로 갈까 하다 그래도 저녁은 먹고 가기로 해 이동네를 잘안던 지인이 동네맛집이라며 알려줬던 곳이 생각나 들어갔다 이곳은 곤드레밥이 유명한듯해 주문했다 삼공오공식당 8000원 가격에 갓지은 곤드레솥밥이 나온다 밥을 옆의 공기에 덜으면 사장님이 슬쩍 오셔서 솥에 따듯한 물을 .. 2020. 11. 29. 제주 성산 돈까스집 돈까스 무지 땡기던날 제일 가까운곳이 성산일출봉 쪽이었다 큰 기대없이 돈까스를 먹겠다는 그러니까 아주 빨리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정보 따윈 필요없이 무작정 들어갔던곳 그래도 입구에선 맛집포스를 풍겨 내심 기대를 안할수 없었는데 돈까스는 물론 수제비를 ... ??? 사람들은 많이 다녀간듯 했다 맛집 같긴한데 ... 그렇다 옛날 돈까스 스타일이다 우리가 지금 너무 먹고 싶던 그런스타일 수제비를 한그릇 주시는데 이게 또 진짜 예술이다 왜 수제비를 파는지 알것 같다 그러니 돈까스는 말할것도 없다 돈까스옆에 숙주나무볶음이 있는데 저것도 맛있고 단시간에 아무런 정보없이 찾은 돈까스집이 매우 만족스럽다니 최근에 한짓중에 잘한것이 많지만 이것도 참 잘했다 2020. 8. 11. 양재동 떡볶이 맛집이라더니 ... 오라고 오라고 동네에 미친듯이 맛있는 떡볶이집을 발견했다고 양재동까지 그것도 양재시민의 숲 가까이 까지 귀찮아 하는 나를 불러냈다 일단 뭘 먹어도 좋은 요즘 야외자리 맥주만으로도 일단 기분은 좋아지는데 뭐가 그리 대단한것일까 끓고 있는 떡볶이를 쳐다보고 있는다 즉석떡볶이구나 ... 떡볶이집 다운 넓이의 가게 맥주는 일단 합격입니다 다 익어갈때쯤 깻잎을 한움쿰 넣어주면 드디어 양재동떡볶이의 진가가 들어나나요? 미칠듯한 맛은 아니지만 동네에 있다면 자주 갈만한 맛은 맞습니다 이거 쓰는데 먹고 싶은걸 보니 괜찮았나 봅니다 2020. 6. 8. 건대입구 경성양육관 . 수제맥주 끝판왕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중간쯤에서 보기로 했더니 건대입구가 되었다 양꼬치가 땡긴다니 또 건대입구가 맞춤했다 처음 와보는 양꼬치 거리 이곳저곳을 알아보다 '경성양육관' 당첨 오랜만에 만나 몇달전쯤 어쩔 수 없이 끝나버린 여행 얘기를 정신없이 하다 보니 또 고기를 올리고 익히다 보니 사진을 못 찍었다 경성양육관 사진 생각이 났을쯤엔 꿔바로우까지 많이 먹어버린 상황 비주얼로써는 매우 불만족스러운 상황이지만 또 생각해보면 그만큼 맛이 있었다 뭐 그런 얘기를 좀 할 수 있을까... 사실 기가 막히게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평타를 적당히 치는 곳인데 이곳의 리뷰가 상대적으로 제일 많은 이유가 뭘까 생각해본다 그러하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2차는 내가 정하기로 했다 언제가 이곳의 본점을 수요 미식회에서 본 적이 있는 듯했는데 건대입.. 2020. 6. 8. 서울대입구 돼지갈비 맛집 돈뼈락 연탄갈비 취향은 다같을수야 없겠지만 연탄불위에 굽는 돼지갈비 싫어할 사람 있을까 언제던가 살짝 추운 바람이 불때쯤이었던듯 한데 어쩌다 들어간 돼지갈비 집에서 오랜만에 예상치못한 강렬한 맛을 느꼈더랬다 이 얼마만에 연탄불향이 강렬하게 배어있는 돼지갈비의 맛이던가 그리고 대충 뼈에 살붙인 그런종류의 고기가 아닌 진짜 갈비 되시겠다 모양도 제각각 초벌로 사장님이 연탄불에 어느정도 불맛을 입혀 구워주시면 2차로 또 손님 테이블위에 적당히 피어오르는 연탄불위로 고기 올려 잘 구워서 입에 넣고 서로 얼굴 쳐다보면 웃음이 안나올수가 없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 말고 다른곳 가고 싶지는 않다 철판 두개 센스있게 올려 주신다 적당히 익혀서 온 아이들 좀 더 비쥴얼 좋게 굽고 있다 젓가락 멈출수 없다 이것이 진짜 갈비의 .. 2020. 6. 8. 초리골 초계탕 파주맛집 여름엔 이곳이다 파주 원주민 로컬 지인을 만나 이시기가 시작되면 가야 되는 식당이 있다고 했다 한우랑 초계탕중에 뭘 먹을래? 이러길래 거의 경험이 없는 초계탕을 선택했다 불광동부터 운전해서 북쪽으로 올라 가는데 북한 데려가는줄 알았다 목적지는 초지골이라는곳 ... 지인도 오랜만에 가는건지 새로운 길이 놓여져 빨라 졌다고 한다 살면서 제일 북쪽으로 간날이다 주차를 하고 애매한 첫셔터를 눌러본다 독특한 구조의 지하연못이 만들어져 있다 나름 잉어가 산다 그렇다고 한다 순식간에 초계탕과 닭날개 두개가 나왔다 왜 안비리지? 왜 냄새 안나지 물김치와 같이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한다 국수 나올땐 왜 사진 못 찍었지? 화룡정점은 국수 였는데 ... 아 여름이 오기전인 일요일 오후 였는데 자리가 거의 차 있었는데 여름이 오면 과연 어떨런.. 2020. 5. 18. 900달러 강릉 피자와 맥주하기 좋은곳 에어비앤비에서 1박을 하고 나와 걸었던 명주동골목 어쩌면 정확히는 남문동 골목이겠다 이근처에서 1박을 하고 결국 또 같은집에서 1박을 더했는데 일때문에 아침7시면 나와야 했던게 너무 아쉽다 여행으로 왔으면 여유있게 일어나 근처에 커피숍들을 들렀을텐데 ... 아침의 강릉대도호부관아의 모습 그 짧은 사이에 어떻게 초록잎으로 뒤덮였을따 놀라울 따름이다 봄이 실감나지 않더니 언제나 정신차려 보면 여름에 와있다 어쨌거나 하루를 마치고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근처에 피자집을 들렀다 바로 900달러 이곳의 매력은 만원초반대로 모든 피자를 맛볼수 있다는것이고 또하나 반반으로 주문할수도 있다는것 그리고 다양한 맥주를 맛볼수 있다는것도 최고의 매력이다 나는 루꼴라피자로만 주문했는데 치즈가 한웅큼씩 올려져 있었다 피클도 먹음.. 2020. 5. 16. 카츠오우 도곡점 매봉역 돈까스 맛집 언젠가 한번 먹고 잊지 못했던 돈까스 집 카츠오우 도곡점 며칠전 매봉역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 지인들과 이곳을 찾았다 난 부드러운 안심보단 약간의 씹는맛이 더 있는 등심을 좋아해 등심돈까스를 주문했다 메뉴판에 로스를 주문하고 당연히 맥주와 함께 평일 6시반 정도였는데 내앞에 4팀정도가 대기 하고 있었고 10분정도 기다리다 우리도 입장을 했다 그전에 주문은 할 수 있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나오는 편이다 그때그때 살짝 다르긴 하지만 비게와 고기의 조합은 저정도에 맞춰져 있어 약간 퍽퍽할수 있는 등심의 식감이 기분좋게 부드럽다 돼지고기 알러지가 있는 지인은 생선까스를 또 면을 좋아하는 지인은 라멘을 주문했다 새우튀김도 두개 ... 난 새우튀김을 좋아하지 않는다 ㅎㅎ 먹어본 일본식 돈까.. 2020. 5. 16. 썸머키친 강릉 분위기 좋은 프랑스식 레스토랑 건강양식? 어느 여름날 그리하여 썸머키친에 들렀다 얼마 되지 않아 유명해진곳인데 느즈막히 갈 사람들이 생기고서야 들러봤다 건물도 예쁘고 앞쪽에 넓지 않은 잔디밭 입구거 예쁘게 꾸며져 있다 감각있는 천간판 봐라.. 사진을 디테일 하게 찍지 않는 버릇을 이제 고쳐보려고 한다 식전빵처럼 ...고구마와 옥수수가 나온다 이게 여름이니까 가능한건지 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 누구나 시킨다는 연어스테이크 파스타 담백하니 좋더라 한우 등심스테이크 인가 짤라서 나온건가 모르겠다 그리고 프렌치버섯 파스타 되겠다 넓적한 파스타면이 식감이 아주 좋았다 맨날 혼밥 하다 그래도 3명정도 모이니 다채롭게 먹어본 근사한 저녁이었다 연인끼리 오면 아주 좋은 분위기의 레스토랑 이지 싶다 가게 분위기도 좋고 음식들도 참 예.. 2020. 5.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