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은 다같을수야 없겠지만
연탄불위에 굽는 돼지갈비 싫어할 사람 있을까
언제던가 살짝 추운 바람이 불때쯤이었던듯 한데 어쩌다 들어간 돼지갈비 집에서
오랜만에 예상치못한 강렬한 맛을 느꼈더랬다
이 얼마만에 연탄불향이 강렬하게 배어있는 돼지갈비의 맛이던가
그리고 대충 뼈에 살붙인 그런종류의 고기가 아닌 진짜 갈비 되시겠다
모양도 제각각
초벌로 사장님이 연탄불에 어느정도 불맛을 입혀 구워주시면
2차로 또 손님 테이블위에 적당히 피어오르는 연탄불위로 고기 올려 잘 구워서
입에 넣고 서로 얼굴 쳐다보면 웃음이 안나올수가 없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 말고 다른곳 가고 싶지는 않다
철판 두개 센스있게 올려 주신다
적당히 익혀서 온 아이들 좀 더 비쥴얼 좋게 굽고 있다
젓가락 멈출수 없다
이것이 진짜 갈비의 모습이다
뒤적뒤적
어느새 2인분 다 먹고 이날 같이 간 형님이
여기 미친듯이 맛있다고 맥주다 병나발 불고 바로 2인분 더 시켰다
그렇다고 우리가 대식가도 아니고 몸무게 70미만의 평범한 양을 먹는 사람들이지만
여긴 끊임 없이 들어간다
이곳의 밑반찬중에 부추저림은 상당히 맛있다
야외에서 맥주먹기 좋은 계절이다 해가 지면 이곳의 야외테이블에서 먹는 고기맛도 일품이다
갈비가 땡기면 서울대입구 돈뼈락연탄갈비 바로 이곳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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