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제주도를 정면으로 강타하던 어느날 건너편 편의점은 커녕 문밖을 나설 엄두를 내지 못하게 하는 비바람이
창문을 사정없이 때리고 있어 아침은 씨리얼 점심은 토스트로 본의 아니게 무료 조식을 두끼체 해결하고 있는 오늘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어제의 그 비바람을 뚫고 카페에 가서 노트북 작업을 하자던 친구가 성산으로 차를 몰았다
그러다 잠깐 들른곳 책방무사 때마침 이곳에 필름 자판기가 있어 저렴이로 두롤을 구매하고 안으로 들어가 둘러 보았다
처음보는 필름 자판기
제주도에서 필름이 모자르다면 '책방무사'에 오면 되겠다
안으로 들어가 비도 피하고 책도 구경했다
이곳에 베스트셀러 따위는 없는듯 하다
자연과 동물 지구 환경에 관한 그리고 사진관련 서적들 그리고 실제로 필름 카메라판매까지
그리고 나를 보라고 나를 사가라고 반짝이며 진열되어있는 예쁜 문구류들
그리고 개성있는 내용과 필력으로 무장한 작가들의 책들이 진열 되어 있다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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