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45분 비행기
처음으로 타는 새벽비행기는 첫 리무진을 타도 늦는다는것을 전날 밤에야 깨닫고
어찌어찌하여 5시쯤 공항에 도착해 거의 마지막으로 비행기에 탑승할수 있었는데
매우 심장이 쫄깃한 여행의 시작이었다
아침도 못먹고 4시간 반정도의 비행을 하려니까 당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라
스프라이트로 겨우 몸을 진정시킨다
아기도 힘든지 아빠가 서서 달래주고 있다
애기 정말 귀엽다
다낭도착
겨울에 따듯한곳으로 오겠다고 다낭을 왔건만 그렇게 따듯한 느낌이 없다
콩카페
숙소에 짐만 풀고 그렇게 유명하다는 콩카페로 택시를 타고 왔다
체크인 시간이 한두시간 남아 짐만 맡기고 그렇게 유명하다는 콩카페로 왔다
제일 유명하다는 코코넛커피쉐이크 를 주문했다
손님이 많기 때문에 조금 늦는다 느낌이 오면 다시 한번 내 주문이 잘 들어갔는지 확인해 보는게 좋을듯 하다
나도 좀 늦어도 물어보니 깜빡했다고 했다
한시장
콩카페 옆에 바로 시장이 있는데 이름이 한시장이다
바로 앞에 강이 흐르는데 강이름이 한강 이다 그래서 한시장인것 같다
시장구경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입구에서 신기한 과일사진 몇장 찍었다
이 시장에선 베트남 전통의상도 싼가격에 맞출수도 있는것 같았다
저멀리 용다리 ? 가 보인다
밤엔 용머리에서 불이 나오기도 한다
콩카페를 나와 한강을 왼쪽에 두고 조금 걸으면 나무나무카페 라고 있다
사실 커피만 커피쉐이크만 한잔 했기에 요기를 좀 할생각인데 카페를 너무 좋아하는 편이라
샌드위치로 요기를 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치킨햄버거 주문했는데
안드시는걸 추천합니다
한시장옆에 유명한 반미집이 있는데 거기서 반미먹는게 정신건강에도 좋다
베트남 화폐
여행첫날엔 화폐가 헷갈린다
베트남돈은 0이 너무 많다 하지만 다행히 계산하기가 편하다
0을 빼고 반을 나누면 된다
예를 들어 10000동이면 0을 빼고 반 나누니 500원이다 10000동이 500원이 되니
여기 물가의 적응이 되기 시작한다 싸긴싸다
루나펍
해가 저물어 가니 나홀로여행객은 맥주를 찾는다
검색을 해본결과 루나펍이 당겼다
길건너편에 저곳이 루나펍인데 날이 추워 비닐커펜이 쳐져 있지만 원래는 훤히 열려있는곳이다
이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산타가 걸려있다
메뉴판은 신문처럼 되어있는데
요즘은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가서 한국 메뉴판이 있다고 한다
내가 갔을땐 없었다
피자와 맥주를 주문하고 주위를 둘러봤다
이곳은 타이거 생맥주가 있어서 주문해봤다
이곳의 화덕피자가 맛있다길래 그리고 거의 실패가 없는 피자를 주문했다
동남아엔 이렇게 물수건을 주는곳이 많다
취하고 걷다보니 다시 콩카페
늦은시간에도 사람이 많다
용다리엔 불이 켜져 있고
그래도 또 술이 모잘라
어느 로컬식당에 들어와 무언가를 주문했다
몇천원에 맥주와 안주를 먹을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다
그렇게 길고긴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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